[헤럴드POP=강보라 기자]유지태 류화영 우도환의 숨막히는 수사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 독’(연출 황의경/극본 김수진) 8회에는 위험천만한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 분), 그리고 장하리(류화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우가 태양생명으로 복귀한 이유는 하나, 김민준이 사건 단서의 키라고 언급한 김범준(김영훈 분)의 보험증권 원본을 찾기 위해서였다. 주현기(최원영 분)에게 김범준의 보험증권 원본을 도둑질 당한 차준규(정보석 분)는 최강우의 의도를 알고 그를 받아들인 것이었다. 차준규는 최강우가 보험증권 원본을 찾아내면 이를 가로챌 속셈이었다.

매드 독은 태양생명으로 들어간 최강우가 신뢰를 얻게 하기 위해 표면상 폐업에 들어갔다. 사무실을 접게 되며 매드 독은 김민준의 집에 터를 잡았다. 보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던 김민준과 최강우의 본격 공조가 시작된 상황. 박순정(조재윤 분)과 온누리(김혜성 분)가 사무실에서 정보를 수집을 전담하는 동안, 장하리와 김민준은 대외적인 수사에 나섰다.

장하리는 김민준이 위험해질까 이영호(정진 분)으로부터 어떻게든 그를 숨기려고 했다. 하지만 김민준은 장하리를 속여 기자 방진석(임승대 분)을 불러낸 후 그가 보는 앞에서 JH그룹에 김범준의 산업재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공표했다. 김민준은 주현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비서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안쓰러운 그의 신세에 김민준이 선의를 베풀자 장하리는 “칭찬해요. 김민준 씨”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김민준은 이에 “아 나 칭찬받을 짓 하면 안 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김민준과 최강우는 각개전투로 알아낸 정보를 교환하며 퍼즐을 맞춰나갔다. 이 과정에서 은연중에 나온 최강우의 가족 이야기에 김민준은 자신의 양부모에 대해 털어놨다. 양부모에게 버림받은 이후 마음을 닫고 살았던 김민준은 김범준을 만나 조금씩 이가 풀려나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보교환으로 주현기가 보험증권 원본을 가지고 있을 것에 무게를 실은 두 사람은 또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추적에 나섰다.

최강우는 태양생명 자료보관실에 접근해 보험증권 원본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같은 시간, 장하리와 김민준은 주현기의 외출 일정을 확인하고 집에 침입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주현기가 큐레이터로 위장한 장하리를 의심하며 숨 막히는 심리 싸움이 그려졌다. 그러나 보험증권 원본을 그냥 두고나오자던 김민준의 판단 덕분에 붙잡히지 않고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최강우의 오랜 절친 조한우(이준혁 분)의 배신이 드러났다. 최강우의 주변에서 수사상황을 지켜보던 조한우는 차준규에게 이를 일일이 보고했고, 결국 김민준과 장하리가 차준규의 집에 다녀온 날 작업실을 뒤지다 덜미를 잡히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