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의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뉘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이 슈퍼스타 야구선수에서 범죄자로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제혁은 여동생을 해하려는 의문의 남성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김제혁은 의문의 남성에 폭행을 가했고, 김제혁은 과잉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김제혁은 굴욕적인 항문 검사까지 해야했다.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야구 팬들 사이에서 항문 검사를 하며 굴욕을 맛봤다. 이때 지호(정수정 분)가 김제혁을 찾아왔다. 면회하기 위해서였다.
지호는 "오빠 잘못한 거 없어. 그러니까 기죽지 마"라며 우리는 다 오빠 편이야. 뭐 필요한 건 없어?"라고 김제혁에 위로를 전했다. 그러나 김제혁은 지호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자리를 떠났다.
김제혁은 자신의 심기를 건드렸던 건달(이호철 분)을 폭행하기도. 이에 대해 보고 받은 조주임(성동일 분)은 김제혁을 사무실로 데려갔다. 이 자리에서 조주임은 "원래 징벌방에 가야 하는데, 그러면 항소할 때 불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주임은 "내가 김제혁 선수를 좋아하니까 특별히 봐준 것"이라며 "신세는 지금 갚아라. 이 계좌로 입금해라. 현금 3천만 원이면 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김제혁은 조주임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독방에 갇히게 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은 박해수를 중심으로 교도소 생활을 소개, 다양한 인간군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다수 캐릭터가 등장했으나, 각 인물들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불어 시청자들은 자세하게 소개되는 감옥 생활을 '알고 싶지 않은 정보'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독특한 소재와 빠른 극 전개에 환호를 보냈다.
또한 몇몇은 독특한 웃음 코드가 돋보였다며 '슬기로운 감빵생활' 특유의 블랙코미디가 신선했음을 이야기했다. 이렇게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은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자아냈다. 과연 2회 방송은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평을 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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