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그룹 위너의 진우가 러시아 여행길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미지의 땅이라 불리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세 번째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여정에 나선 진우와 김수로, 김태원은 ‘아파차’에서 여행을 그렸다. 오지 안내서에 적힌 주소지로 이동한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각종 선박들이 모여있는 거대한 항구였다. 이후 한 현지인이 나타나 럭셔리 요트로 안내했고, 이들은 근사한 요트에 연신 감탄사를 날렸다.
김태원은 “최소 10억 봅니다”라고 했고, 김수로는 한 술 더 떠 “저는 14억 봅니다”라고 말하며 만담을 펼쳤다. 그런데 갑자기 세 사람 앞에 의문의 사나이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자를 목격한 진우는 화들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를 알리 없는 김수로와 김태원은 어리둥절해 했다.
이후 진우는 형들에게 “제 아버지예요”라고 소개했다. 진우는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알고 보니 진우의 아버지는 어업 종사자. 진우의 아버지는 “1년에 10개월 정도는 바다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잘해주지 못했다. 어렸을 때 잘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아들을 못 본지 2년 정도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 영상에서 진우는 “저는 무뚝뚝한 아들이다. 어릴 적 다른 친구들은 아버지랑 친하고, 여행도 가고 그러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으며 마음 아파했다.
그렇지만 진우는 이날 아버지를 보자마자 눈시울을 붉히며 손을 꼭 잡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평소 표현은 잘 하지 못했더라도 그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아버지에 대한 깊은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다음 주 방송분에서는 진우와 아버지의 생애 첫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으로 기대를 더했다. ‘오지의 마법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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