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홍수아는 솔직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밖으로 나가 버리고’ 특집으로 꾸며져 홍수아, 김용만, 김경민, 천명훈이 출연했다.
4년 8개월 만에 MBC에 돌아온 김용만, 1년에 한 번 방송한다는 김경민, 오랜만에 NRG로 컴백한 천명훈이 포진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홍수아였다.
지난 200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논스톱5’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홍수아는 어느 순간부터 국내에서는 많이 보기 힘들었다. 홍수아는 그동안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그런 홍수아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국내 예능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수아는 “여기 나오게 되면 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홍수아가 이날 보여준 솔직함은 오히려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홍수아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모두 해명했다. 그 방식은 자신의 행동을 변호하는게 아닌 솔직함으로 정면돌파하는 방법이었다. 홍수아는 중국진출, 성형수술 등 민감할 수 있는 질문에도 환하게 웃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먼저 홍수아는 중국 진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진출은 ‘연기’ 때문이었다. 홍수아는 “중국에 처음부터 진출하려는 건 아니었다. 연기를 하고 싶은데 한국에서는 작품이 없었다. 마침 중국에서 영화 제의가 들어왔고, 돈을 벌려고 간 것이 아니라 연기를 하고 싶어서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 배우가 처음부터 낯선 중국 환경에 적응하기는 어려웠다. 그럴수록 홍수아는 이를 악물고 더 노력했다. 그는 “환경도 좋지 않았고, 텃새도 심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노력했다. 한국에서보다도 더 노력한 것 같다”고 밝혔다.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돌아가지 않았다. 홍수아는 “영화를 찍고 나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제작자 분이 눈을 살짝 찝으면 화면에 더 예쁠 것 같다고 하셨다. 저도 배역으로 항상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철부지 막내 역할만 했는데 폭 넓은 연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은 중국에서 많이 좋아하신다”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오랜만에 출연한 국내 예능에서 홍수아는 솔직함을 무기로 모든 의혹과 궁금증을 풀었다. 솔직했던 홍수아는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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