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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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짜릿한 공조로 매주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 ‘매드독’이 시원한 사이다 펀치를 날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지태-우도환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연출 황의경)은 30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달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낯을 신랄하게 드러낸 작품.

배우 유지태를 필두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홍수현, 최원영, 정보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방송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매드독’은 누구 하나 부족함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대한의 능력치를 보여주며 어벤져스급 팀워크를 보여줬다.

먼저 유지태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 일명 ‘미친개’라 불리는 팀장 최강우 역을 맡아 극을 중심에서 이끌었다. 그는 극중 부드러우면서 노련한 카리스마로 악질 보험 사기꾼을 때려 잡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베테랑 유지태 못지 않게 이번 작품에서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친 우도환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진짜 얼굴을 철저히 숨긴 채 최강우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매드독에 합류하면서 극의 긴장을 드높였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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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의 홍일점 류화영 역시 맡은 바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뛰는 놈 위를 날아다니는 체조선수 출신 보험조사원 장하리 역을 맡은 류화영은 요염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더불어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에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반전 이력의 ‘치타’ 박순정 역으로 활약한 조재윤은 개성 강한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죽은 기계에도 숨을 불어넣는 '펜티엄' 온누리를 연기한 김혜성 역시 노련한 소화력으로 극의 감칠맛을 더했다.

이처럼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이들이 보여준 탄탄한 연기와 시너지 합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유지태와 우도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공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 초반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던 두 사람은 주한항공 801편의 추락사고 원인이 보험금을 노린 부조종사의 자살비행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쫓아가는 과정을 통해 끈끈한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보험범죄를 파헤치며 답답한 현실에 통쾌함을 선사한 ‘매드독’ 팀원들은 마지막까지 어벤져스급 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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