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표예진이 맞선남에 사이다 응징을 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길명조(고병완 분)와 정인정(윤지유 분)을 엮으려고 하는 장정숙(박명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정숙은 길명조가 의대 졸업반이란 사실을 알곤 정인정과 짝이 됐으면 하는 눈치를 보였다. 길명조가 김행자(송옥숙 분)의 아들이라 생각한 장정숙은 지난 번 보석 사건으로 김행자를 오해해 몰아붙였던 것을 후회했다. 장정숙은 공짜로 들어온 고급 염색약을 정인정 손에 쥐어주며 대신 가서 사과를 해달라고 말했다. 딸과 길명조가 우연히 만날 기회를 만들려 했던 것. 이를 모르는 정인정은 물건을 들고 김행자의 집으로 향했다.

정인정은 지난 번 길명조가 지니어스 대표 홍석표라고 오해했었고, 김행자의 집을 가다 마주친 길명조를 쫓아갔다. 그 시각 김행자는 길은조(표예진 분)에 “늦기 전에 옷 갈아입고 그 머리 좀 어떻게 해봐 시간 없어”라며 선자리에 얼른 나가라고 재촉했다. 길은조는 “나도 저녁에 약속 있어. 선 대충보고 저녁에 약속 갈 거야”라며 신경질을 냈다.

길은조는 늦게 나타난 맞선남이 자신을 대놓고 훑어보자 “지금 뭐 하세요? 거기서 조금만 더 나가면 성희롱인 거 아시죠?”라며 날을 세웠다. 뒤에 김행자가 있어 일단 자리는 지켰지만 커피를 큰 소리로 주문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길은조는 김행자를 대부업이라 부르며 무시하는 맞선남에 사이다 응징을 하고 카페를 벗어났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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