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백진희의 극한 비서 생활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 2회에는 보스와 비서로 다시 만나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좌윤이는 봉상무(최대철 분)의 내연녀로 사모님(정영주 분)의 오해를 받아 호텔에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회사 인트라넷에 좌윤이와 봉상무를 둘러싼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 전무로 승진을 앞두고 있는 봉상무를 먼저 배려한 회사 측은 좌윤이에게 대기발령 처분을 내렸다.
말이 대기발령일 뿐, 흉흉한 소문으로 회사에 돌아가는 게 어려워보이던 좌윤이는 조상무 전무(인교진 분)의 부름을 받게 됐다. 좀처럼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는 남치원은 부사장 자리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부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던 조상무 전무는 경쟁자 남치원을 견제하기 위해 스파이로 좌윤이를 심어두고자 했다.
한 달 여의 시간 만에 회사의 통보를 받고 달려간 좌윤이는 보스에 앞서 조상무 전무를 만나게 됐다. 조상무 전무는 “내가 원할 때 자네 보스에 대한 정보를 뒤로 나한테 전하면 돼”라며 발령에 보답하라고 했다. 산 입에 거미줄을 칠 수 없었던 좌윤이는 우선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드디어 보스 남치원과 마주치게 됐다.
불통의 아이콘 남치원은 자신이 컨펌을 하지도 않은 수행비서가 나타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좌윤이를 없는 사람 대하듯 행동하기 시작했다. 지금껏 그래왔듯, 좌윤이는 시키지 않은 일도 찾아가며 열심히 업무에 임했지만 남치원에 보기 좋게 무시를 당해야 했다. 심지어 좌윤이가 뽑아준 자료도 일부러 사무실에 놓고 가는 등 상대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좌윤이는 늦게까지 퇴근하지 않는 보스 남치원을 기다렸다. 난데없이 식사를 제안하는 남치원의 모습에 좌윤이는 한 줄기 희망을 봤다. 그러나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제가 제안하나 할게요. 내일 부서 이동 신청 하세요. 좌윤이씨의 특출 난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부서가 있을 거예요. 미안하지만 나는 아니에요”라며 대놓고 그녀를 밀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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