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추자현의 눈물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김동욱) 24회에는 강블리 강경준의 예비 처가 나들이가 그려졌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고모가 살고 있는 군산을 방문해 인사를 전했다. 이미 강경준을 통해 고모 가족의 어마어마한 주량이 전해진 상황. 이날은 본격적인 술자리가 벌어지며 예비 사위 강경준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고모 가족은 멀리 서울에서 내려온 조카사위를 위해 상다리 부러질 것 같은 식사를 준비했다. 넉넉한 한 상 차림에 고모부는 “슬슬 달려보자”며 술을 찾았고,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
MC들도 놀랄 정도로 시원시원한 원샷 행렬이 이어지고 강경준의 목덜미가 붉어져 갈 때쯤 가족들은 결혼 승낙을 받기까지 두 사람이 겪어온 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호의적일 수 없었던 장신영의 가족들의 입장과,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할 수 없었던 강경준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어려운 길을 기꺼이 걸어와 준 예비 조카사위에게 고모부는 “나는 처음 봤을 때부터 강경준이 너무 바람직해보였다”며 “솔직히 강경준이 더 아깝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신영의 부친을 의식한 듯 “형님이 들으면 큰일 날 소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경준 역시 자신을 예쁘게 봐주는 처가 어른들에게 살갑게 다가서며 훈훈한 자리가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중국으로 떠나기 전 아기에게 전하는 음성 편지가 그려졌다. 우효광은 또 멀리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내 목소리 잊을까 봐 걱정돼”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분유값 벌어올게”라고 농담을 하며 “사랑해 보고싶어. 빨리 빨리”라고 애교 섞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상이몽’의 공식 눈물 댐 정대세는 이런 우효광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우커플의 듀엣송 녹음 현장도 공개됐다. 신승훈의 적극적인 지원사격 속에 추자현과 우효광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연습에 매진해 왔었다. 노래실력은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우효광은 발음이라는 벽에 부딪히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승훈의 노련한 지도로 우효광과 추자현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녹음을 진행할 수 있었다. 추자현은 녹음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추자현은 ‘가만히 어깨에 기대’라는 가사를 부르는데 그간 우효광에게 미안했던 감정이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항상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었는데, 그래서 우효광씨한테 더 많이 투덜거렸다”며 “근데 그걸 또 잘 받아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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