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인영의 주변을 철통방어하는 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144회에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유인영과 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인영은 이날 녹화에 걱정이 다소 앞서는 눈치였다. 하석진이 전기 자동차 출시를 두고 공대 출신답게 계산부터 떠올렸다는 말에 즉석에서 뇌섹남들의 계산이 시작된 것. 유인영은 이에 김지석에게 “녹화 분위기가 원래 이래?”라고 작게 속삭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화보다는 계산이 더 많은 분위기가 우려됐던 것. 김지석은 이런 유인영을 다독이며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보였다.

유인영은 “김지석의 단점은 뭔가?”라는 질문에 ”항상 섭섭한 게 많다“라고 말했다. 유인영은 ”뭐가 섭섭한지 모르겠는데 그냥 늘 섭섭하다고 한다“라며 ”나는 사실 힘든 게 있으면 혼자 삭히는 편인데 내 그런 면이 섭섭하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조승연은 유인영의 말을 듣던 중 ”친구로서 너무 답답할 것 같아요“라고 편을 들었다. 이에 경계모드에 돌입한 김지석은 유인영을 바라보는 조승연을 향해 ”지금 잘 생긴 표정 지으시는 거에요?“라고 집중 견제 모드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과 유인영의 ‘비주털 팀’은 이날 문제 선택에 앞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 문제의 난이도를 예상하기 어려운 가운데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닭’ 키워드를 꼽았다. 닭 키워드 카드 뒤에서 나온 건 시청자들이 보내준 문제였다. 숫자의 의미를 찾는 문제가 전해지기 무섭게 이장원은 “정답”을 외쳤고, 김지석과 유인영은 자연스레 부담을 떠안게 됐다. 유인영이 초조함에 “빨리”라고 재촉하자 김지석은 “뭘 빨리해”라고 실소를 터트렸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남매 같다”라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적했다.

결국 유인영과 김지석은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정답을 맞춘 이장원은 앞으로 나가 풀이를 직접 보여줬다. 김지석은 이에 “저기 유인영씨가 묻고 싶은게 있대요”라고 말문을 열었고, 유인영은 조심스레 “문제 나가는 동안 저걸 맞히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장원은 “같은 유형의 문제를 3년 정도 풀다보니까 경험이 누적돼서 알 수 있었어요”라며 특유의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지석은 “지금 윙크하신 거예요?”라고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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