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조합은 뭉쳤을 때 더 빛이 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약 3년간의 방송을 마치고 3개월의 정비기간에 들어갔다. 매주 월요일 시청자들과 만났던 비정상들의 이야기는 그들의 다양한 국적만큼이나 다채로웠다.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를 두고 토론을 해오던 그들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뭉쳐야 뜬다’는 그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을 그들의 패키지여행으로 초대했다.
지난 19일과 26일 방송된 ‘뭉쳐야 뜬다’의 패키지여행에 함께 한 ‘비정상회담’의 멤버는 총 4명, 독일의 다니엘 린데만,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몬디, 캐나다의 기욤 패트리, 가나의 샘 오취리였다.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김성주와 함께 남해 여행을 떠난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그야말로 제대로 한국 관광을 했다.
낙안읍성에서의 옥사 체험, 순천만습지에서의 일몰 구경,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남도 한정식, 장사도에서의 분교 체험, 수상레저체험 등 갖가지 즐길 거리들이 즐비했던 이날의 남해 관광.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이러한 패키지여행을 즐기며 어느 때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간 ‘비정상회담’에서 수트를 입고 세계의 이슈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때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특히 26일 방송에서는 장사도에서 생소한 말뚝박기를 체험하며 어린 아이처럼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더했다. 또한 수상레저를 즐길 때에도 멤버들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수상레저를 즐겼다. 그렇게 웃고 떠들며 여행을 다니는 사이, ‘뭉쳐야 뜬다’는 ‘비정상회담’의 연장선이 되어가고 있었다.
오랫동안 함께 했던 사이였기에 이들의 우정도 돈독했다. 다양한 국적의 인물들이 만나 이런 열띤 우정을 펼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하지만 매주 얼굴을 맞대며 토론을 벌이고 수다를 떨어왔던 그들이었기에, ‘비정상회담’ 멤버들 사이에서는 스스럼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비정상회담’에서 서로 아무런 터울 없이 이야기하는 그 모습 그대로였다.
그래서였을까. 이들의 이러한 모습은 ‘비정상회담’이 비어있는 3개월 동안의 월요일이 아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3개월 후 돌아올 ‘비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심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비록 정비기간 동안 그들의 조합을 매주 만날 수는 없지만 이번 패키지여행에서 보여줬던 ‘비정상회담’ 멤버들 사이의 우정은 진정 ‘뭉쳐서’ 빛이 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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