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협심증을 앓고 있는 바나나 장인의 천왕봉 완등이 감동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연출 김영식, 이양화, 안재철)에서는 지리산 천왕봉 완등에 성공한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대장, 이봉주, 김동현, 바나나 장인은 여러 고난 끝에 1,915m인 천왕봉 완등에 성공해 감동을 안겼다. 바나나 장인은 협심증을 앓고 있어 약까지 먹으면서 등반했었기에 그 감동은 배가 됐다. 장인은 “나도 할 수 있다”면서 기뻐했고, 영상을 지켜보던 김원희는 가슴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성대현은 “대단하시다 눈물난다 눈물”이라고 말했다. 엄대장은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면 정상 오를 수 있습니다”라며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는 떠오르지 않았고, 장인은 “내가 3대 덕을 못 쌓았구나”라며 아쉬워했다. 이제 하산해야 할 때가 왔지만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고 그때 구름에 가려졌던 해가 떠오르면서 일출을 보는 것에 성공했다. 출연진들과 MC김원희는 시청자들에게도 이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너무 큰 깨우침을 얻은 거예요.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구나 의지가 중요한 건데 나도 의지를 갖고 불살라야지 저도 한 번 지리산을 남편이랑 가볼까”라고 말해 감동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성대현은 “황서방 피해! 당분간 집에 들어가지마”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 나르샤의 어머니가 최초공개 됐고, 사위 황태경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르샤의 어머니는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는 만학도였고 배움에 대한 의지가 남달라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연복은 사위와 둘 만의 사진을 촬영했고, 이만기는 아귀잡이 배에 올라 아귀를 잡았다.
한편 ‘자기야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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