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프로봇짐러 조세호의 입사도전기가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여출 김선영, 정다히) 553회에는 프로봇짐러 조세호의 입사도전기가 그려졌다.

박명수는 이날 고정멤버로 자리한 조세호의 모습에 “조세호 계속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박명수의 질투 어린 공격에 당황하지 않고 “올해가 개의 해이지 않냐. 저도 개띠. (박명수도 개띠니까) 큰 개, 작은 개”라며 잘해볼 것을 부탁했다. 이에 박명수는 조세호를 공격하는 대신 유재석에게 “안경테 바꾸셨습니까? 귀여운데요?”라며 전략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면접의 신’ 특집에 앞서 “저희 아버지가 재직하실 때 임사담당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웃음 보다는 진지함으로 가도 될까요?”라고 비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이에 “지금도 웃음이 많지는 않다”고 지적했지만, 조세호는 흔들림 없이 “웃음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신의 말대로 조세호는 어느 멤버보다 열심히 면접 준비에 임했다. 부친과 함께 집에서 모의면접까지 진행한 것. 비록 실제 면접관이 아닌 아버지이기는 했지만, 조세호는 면접상황이라는 긴장에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의 아버지는 조세호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지적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단기간의 준비만으로 높은 만족을 얻기는 힘들었다. 조세호의 아버지는 “이대로 가면 가능성이 90% 이상이야”라며 “탈락 확률이”라고 조언했다.

조세호는 이날 매 면접 때마다 면접관에서 “저는 프로봇짐러라고 부른다”라고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제과회사 면접에서마저 조세호가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개하자 유재석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복사 수준의 답변이 웃음을 안긴 것. 결국 조세호 본인 마저도 웃음이 터지며 면접관들은 “진정할 시간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초반의 웃음을 만회하고자 조세호는 적극적인 태도로 면접에 임했다. 조세호는 제품 네이밍을 해보라는 제안에 당황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며 면접관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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