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한겨울의 ‘하바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의 기세가 무섭다.

23일 빌보드 싱글차트 (Hot 100)에서 일곱 번이나 2위를 기록하던 ‘Havana’가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드디어 차트 정상에 등극하였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혹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Havana’는 한국에서도 멜론, 벅스, 올레, 지니, 소리바다, 엠넷, 애플 등 전 음원 사이트 팝 차트 1위를 석권하였다.

‘Havana’가 수록된 첫 정규 앨범 'Camila'는 빌보드 앨범 차트 (Billboard 200)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여성 아티스트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메간 트레이너 (Meghan Trainor) 이후 3년만의 일이다. 'Camila'는 한국에서도 예스24와 알라딘 등 온라인 매장 팝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카밀라 카베요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글로 된 인사말이 등장하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한국팬들이 가사를 들리는 대로 표현한 별칭인 ‘하바나 온난화’를 언급하여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규앨범 'Camila'는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답게 카밀라 카베요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는 카밀라 카베요가 마치 자신의 일기장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섹시한 음색과 매혹적인 춤사위, 영 떠그의 랩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Havana’뿐만 아니라 도입부의 중저음 보컬과 후렴구의 하이 피치 사운드까지 카밀라 카베요의 다채로운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Never Be the Same’, 카밀라 카베요 자신의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트랙 ‘Real Friends’까지 완성도 높은 트랙들을 확인할 수 있다.

쿠바와 라틴의 요소들을 적절히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팝 레코드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 앨범이다. 유력 매체인 NME와 타임즈에서 모두 별 네개를 받으며 평단으로부터도 호평 받고 있다.

사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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