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이일화와 양동근이 솔직하면서도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25일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목요일의 코너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일화와 가수 겸 양동근이 출연, 입담을 뽐냈다.

두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천화’(감독 민병국)는 이날 개봉을 맞았다. ‘천화’는 치매 노인 문호(하용수 분)와 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 윤정(이일화 분), 그런 그녀에게 매료된 한 남자 종규(양동근 분)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을 그린 작품이다.

DJ 박선영은 양동근에게 “배우 이나영, 박한별 씨 같은 아름다운 여배우들이랑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양동근은 “항상 또래 배우들이랑 하다가 이번에 선배님이랑 처음 해봤는데 느낌 자체가 다르다. 저도 영화를 보는데 신선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일화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23년 만에 영화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그간 드라마에서 따뜻한 엄마의 이미지를 그려낸 그는 ‘천화’에서 과감한 노출신, 흡연신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준다.

이일화는 ‘천화’에 대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본다. 그림을 보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관객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동근 “극장에 왔지만 갤러리에 온 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청취자는 ‘천화’ 시사회에 배우 박보검, 정해인이 다녀갔다며 어떤 인연인지 물었다.

양동근은 “정해인은 예전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알게 됐다. 그때만 해도 이렇게 뜨거운 배우가 될 줄 몰랐다”면서 “이번에 와서 또 면을 세워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일화는 박보검을 딸에게 소개시켜주려고 했던 일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시사회 때 딸이 왔었다. 제가 또 박보검을 사위 삼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딸을 소개시켜주고 싶었는데 그때 아이가 늦게 왔다. 그래서 둘이 만나지는 못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두 배우는 ‘천화’ 홍보를 잊지 않았다. 양동근은 “’천화’의 캐릭터를 정말 기쁘게 했다. 아무래도 작품 기준이 생긴다. 이번 작품에는 이에 탈피해서 예전의 저의 모습을 다시 살려낸 듯한 느낌이다”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영이 “정말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자 양동근 역시 “‘천화’는 세 번 정도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일화는 “앞으로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면서 뜨거운 열기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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