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남주와 진기주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성공해 돌아온 케빈 리(고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공해 돌아온 케빈 리는 가장 핫한 골프 선수로 대한민국의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그의 단독 인터뷰를 따낸 고혜란(김남주 분)은 뉴스 나인 앵커 자리를 지키는 듯 보였지만 장규석(이경영 분) 국장은 새로 기획한 휴먼 프로그램을 맡으라고 말했다. 첫 게스트로 케빈 리를 진행하라는 것. 결국 밀려난 고혜란은 지면 광고 촬영 현장에서 보란 듯이 서은주(전혜진 분)에 진한 애정을 드러내는 케빈 리를 탐탁지 않아 했다.
방송국으로 돌아오자 고혜란을 찾아온 기자는 “자기야 나 언제 연결해 줄 거야. 자기랑 친하다는 거 알고 윗분들이 어찌나 쪼시는지”라고 부탁했고, 고혜란은 “케빈 리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라며 조소했다. 그때 국장이 나타나 “지금 얼른 가봐 케빈 리 와 있어 지금까지 찍은 그림 좀 보고 싶으시다잖아 얼른!”이라고 재촉했다.
회의실에 홀로 있는 케빈 리에 고의적으로 접근한 한지원(진기주 분)은 “어머 혼자 계셨네요? 전 국장님도 같이 계시는 줄 알았는데”라고 시침을 뗐다. 케빈 리는 “고혜란 씨 부르러 간다고 조금 전에 나가셨는데요. 혹시 얼마 전에 뉴스 나인 임시 앵커 맡으셨던 분 아니세요?”라고 반가워했고, “이렇게 대단하신 분이 음료수 심부름도 직접 하세요?”라고 물었다. 한지원은 “아뇨 특별한 분한테만요”라며 은밀한 눈빛을 보냈다.
둘 사이의 기류를 눈치 챈 고혜란은 한지원이 그에게 접근할 수 있는 틈을 주었고, 케빈리와 한지원은 결국 차 안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고혜란은 기자에게 파파라치 컷을 찍어달라 부탁했고, 사진이 결국 국장의 손에까지 들어갔다. 국장은 분노하며 한지원을 당장 쳐냈고, 한지원은 고혜란에 달려가 “이렇게 더러운 방법으로 나오신다면 저도 가만 안 있어요. 케빈 리 선배하고 무슨 사이에요? 친구 남편 말고 다른 거 있죠? 왜 대답 못 하세요? 곤란하세요?”라고 추궁했다.
고혜란은 “설마 인터넷에서 그 사진을 보고 싶은 거 아니겠지? 그럼 이 업계에서 완전 퇴출일텐데”라며 “그러게 왜 그런 짓을 했어 조심했어야지 남의 남편은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니야 지원아”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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