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불타는 청춘'의 1호 커플이자 예능 최초 커플인 김국진, 강수지가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진은 멤버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 속에 부끄러워하면서도 "결혼을 5월에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어머니께서 정해주셨다"고 덧붙여 주변인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강수지는 신혼집에 대한 질문에 "오빠가 이사한 집에 들어올 것"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강수지가 약 130평 정도로 실면적 70평에 매입 가격이 20억 대 전후인 주택을 구입한게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붉어진 바 있는데 이는 실제로 결혼 준비였던 것으로 드러나게 됐다.
이후에도 폭풍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강수지는 프로포즈에 대한 질문에 "생일도 챙길지 말지 애매한 스타일이다. 프로포즈는 받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결혼한다고 생각했다"며 "매일 편지를 써줘서 프로포즈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해 주변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뒤따라 훅 들어온 첫 키스 질문에 김국진은 얼굴까지 붉히며 부끄러워해 폭소케했다.
이렇게 지난 2년간 많은 국민들의 축복 속에 연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하면서 인생 2막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은 22년 전부터 이어져있었다. 이전에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깜짝 공개한 영상에서는 바다에서 장난스럽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당시 연애 인정 후 공개됐던 이 영상엔 김국진이 "사랑해. 이 말을 20년 만에 해서 미안해"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김국진의 말에 눈물을 보여 길게 연결되어 있었던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추측케 했다.
열애인정 당시 강수지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20년 전에 서로 바쁘지 않았다면 만나봤을 것 같다. 당시엔 서로 너무 바빴다"고 전했다. 김국진 또한 "내가 아무리 바빠도 강수지 콘서트는 꼭 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22년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김국진과 강수지. 과거의 아픔은 잊고 앞으로 좋은 추억과 행복한 생활이 이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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