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블랙 팬서' 천하가 예고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는 영화 '블랙 팬서'가 현재 66.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량은 26만 4334장이다.
'블랙 팬서'와 같은 날 개봉 예정인 강동원의 도주극 '골든슬럼버'는 예매율 11.7%, 예매량 4만 6280장으로 2위의 주인공이 됐다.
개봉 5일째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관객들이 애정하는 시리즈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예매율 4.6%, 예매량 1만 8180장이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지만, 예매율에서 신작들과 꽤 차이가 나 신작들의 개봉 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랙 팬서', '골든슬럼버'와 개봉일이 같은 정우, 故 김주혁 주연의 '흥부'는 예매율 4.2%, 예매량 1만 6495장으로 4위에 머물렀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티찰라의 이야기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연결돼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충분하다.
오는 14일 '블랙 팬서', '골든슬럼버', '흥부'가 나란히 출격하는 가운데 각각 볼 이유가 충분하다. '블랙 팬서'는 올해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연결돼 있는 메리트가 있다.
'골든슬럼버'의 경우는 일본 원작을 한국식으로 영화화했다. 더욱이 강동원의 7년 전 영화화했으면 했던 꿈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호기심을 자극할 만하다.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를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쓴 '흥부'는 우리 모두가 아는 '흥부전'을 색다른 설정으로 풀어냈는가 하면, 故 김주혁의 유작으로 그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전편들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흥행 질주 중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계속해서 2월 극장가 강자로 위엄을 떨칠 수 있을지, 아니면 예매율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블랙 팬서'가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마블 영화들에 이어 흥행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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