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명욱 인스타
사진=차명욱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차명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2일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21일 배우 차명욱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 등산 중 심장마비로 숨진 그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 하고 있다.

배우 차명욱은 드라마 '써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출신으로 이른 나이에 별세했다. 향년 47세.

그는 명지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 지난 1997년 '욕망의 늪새바람'으로 데뷔해 대학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연극 '이기동체육관'에서 마봉수 역으로 사랑받았다. 이후에도 '세자매', '망원동 브라더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써클', '자화상','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특색 있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차명욱은 스크린에서도 멋진 활약을 이어나갔다. 영화 '콜리션'과 지난 1월 개봉했던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존재감 있는 복싱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연극무대를 넘어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넘치는 열정을 미처 다 펼치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떠나간 차명욱에 그의 동료 및 대중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박효주 인스타
사진=박효주 인스타

배우 박효주는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디 좋은 곳으로...차명욱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차명욱이 출연했던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사진=황인선 인스타
사진=황인선 인스타

또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황이모'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황인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열정있는 배우 이자 훌륭한 연출님이셨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들 맘속에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그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동료들에게도 존경받는 존재였던 차명욱의 유작은 오는 5월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가 됐다. 소방관 아저씨 역의 안유식을 차명욱은 개봉 전 세상을 갑작스럽게 떠나 비통함을 더하고 있다.

평소 "나의 공연을 보고 용기를 얻어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말한 차명욱. 그의 뜨거웠던 연기 열정이 안타까움을 더해 동료들과 대중들은 고인의 죽음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12시 4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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