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건형의 눈물에 담긴 진심이 결국 박사장과 김회장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에서는 스페셜로 인물열전편이 전파를 탔다.
수용자가 아니지만 수용자인 척 연기한 박사장은 하루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감생활을 즐기는 연예인 출연진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며칠 있다 출소 하는 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호소했고, 박건형은 “제가 힘든 거 말씀드릴까요? 제가 가장 우려했던 일이 아까 어제께 슬쩍 내비치시고 오늘 제대로 말씀을 하셔서 그 말씀 먼저 해주셔서 저도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내일 나갑니다. 말씀하시는데 제가 너무 죄송해서”라며 돌연 눈물을 보였다.
박건형은 “제가 제일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그거였고 그냥 여기서 벌어지는 일이 접견이든 면회든 저희한테는 경험을 시켜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데 박사장님이나 김회장님한테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도대체 이거 어쩌려고 이러는 건가. 저가 계속 참고 있다가 내일 간다는 생각에 죄송해서 (눈물을)참지 못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사장은 인터뷰에서 “사람이 눈빛을 보면 알잖아요 이분들의 진심을 받고 있구나 상당히 미안했죠”라며 자신들을 진짜 수용자로 알고 진심을 보인 박건형과 연예인들에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박건형은 “놀러 온 건 아니고 진짜 진심들이 있다는 것만 알아달라 저희 때문에 마음 안 다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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