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강우가 유이의 '데릴남편' 제안을 승낙했다.

3일 첫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 2화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의 데릴남편 조건을 승낙한 오작두(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다음날까지 새로운 회사에 제출해야할 포트폴리오를 가지러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자신의 집으로 혼자 향했고 괴한에 습격을 당했다. 그러나 승주가 유산으로 받은 산에 있는 자신의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그의 집을 찾아온 오작두에 의해 구해졌다.

주위 사람들의 핍박부터 혼자 사는 여자를 노리는 괴한들에게 질린 한승주는 결국 정신의학과를 찾아가고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를 진단받았다. '비혼주의자' 한승주는 처음으로 남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경찰서에서 범인이 자신을 노린 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한승주는 가장 친한 절친 권세미(박민지 분)에게 "혼자서는 잠은 커녕 단 한 순간도 못 견뎌. 겨우 잠이 들어도 맨날 같은 악몽에 시달려. 그 여자가 나 대신 죽은 건 줄도 모르잖아"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세미는 "너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안심할텐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데릴남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가서 "같이 살 사람이 필요해요. 이 집에서 평생 거주하세요. 돈이 없으면 돈을 줄게요. 얼마면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오작두는 "저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말했고, 한승주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분노하며 혼자 산을 내려갔지만 이내 두려움에 떨며 다시 돌아와 오작두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오랜만에 사람냄새가 나는 집에서 잠을 푹 잔 한승주는 "어제 내가 무슨 말을 했던 신경쓰지마요. 아주 오랜만에 잘 먹고 잘 자고 갑니다"라고 쪽지를 보내고 서울로 돌아갔다.

최종 면접을 위해 방송국에 간 한승주는 공황장애로 인해 최종 채용 불가능 판정을 받았고 길에서 우연히 한승주와 마주친 오작두는 꼭꼭 숨기 위해 한승주와의 계약결혼을 수락했다.

한편 진짜 가야금계의 권력자를 노리는 에릭조(정상훈 분)는 좋은 가야금을 만들기 위해 오금복옹의 가야금 비결을 알고 있는 오혁(오작두)를 찾아나섰다. 그러나 에릭조는 오작두를 마주쳤음에도 알아보지 못한채 그냥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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