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준을 살해한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미스테리 속 김남주를 향한 지진희의 깊은 사랑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변호를 맡은 강태욱(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준(안내상 분) 형사는 목격자를 확보했다는 검찰에 “왜 이렇게 찜찜한 거냐 대체”라고 말했다. 그가 계속해서 주장했던 용의자 고혜란이 더욱 불리하게 된 상황에서 강기준 형사는 자신이 무언가를 놓치기라도 한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고혜란의 변호를 자처한 강태욱은 “일밖에 모르고 성공밖에 모르는 당신 잘못이라고 7년 동안을 당신 탓만 하면서 살아왔더라. 사랑한다면서 널 결혼이라는 우리 안에 가둬놓고 내가 정해놓은 정답만 너한테 강요하면서 계속 널 힘들게 했어. 당신한테 못나게 굴었어”라며 지난 세월을 후회했다. 고혜란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것이냐 물었고, 강태욱은 “사과하는 중이야 내 못난 자존심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고혜란은 “사과 할 것도 사과 받을 것도 없어 당신하고 내가 어긋난 건 누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니까”라고 씁쓸히 말했다. 강태욱은 “네가 그랬잖아 나 당신한테 사랑 같다고. 네가 왜 강율한테 이번 재판 의뢰했는지 알아. 정대한 다음으로 누굴 타깃으로 삼고 싶어하는지도 알고. 같이 하자 당신이 뭘 하든 당신 지켜줄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혜란은 “아니 나는 내가 지켜.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나는 내가 알아서 해. 당신 이런다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라고 한 뒤 먼저 자리를 벗어났고, 백동현(정영기 분)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 이를 강태욱이 구해냈고, 살인공판 당일 백동현은 또 다시 나타나 강태욱을 위협했다. 다행히 하명우(임태경 분)의 도움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었고, 무사히 공판에 참석할 수 있었다. 목격자는 자신이 본 것은 남녀가 아닌 두 남자가 싸우는 장면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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