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이종혁이 솔직한 입담으로 홍보요정다운 면모를 뽐냈다.
16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금요일의 코너 '너의 의미'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종혁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엄마의 공책'에서 시간강사를 전전하는 규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30년간 반찬가게를 한 어머니 애락 역을 맡은 배우 이주실과 호흡을 펼친다.
이날 이종혁은 "영화가 어제 개봉했다. 영화는 2년 전에 찍은 건데 보시는 분들이 많이 감동을 받으셨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다. 그런데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배우들이 나와서 '저희 영화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하기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종혁은 본격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영화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머니의 몰랐던 사랑을 알게 되는 영화다. 내용은 단순할 수 있지만 볼거리는 많다. 울리려고 하지 않는 영화라 보시는 분들이 더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이종혁은 "진짜 보셔야 한다. 제가 웬만하면 추천 잘 안 한다.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다. 안 보시면 정말 아쉽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관람을 독려했다.
이종혁은 아들 준수와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도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준수는 영화를 보고 '아빠 평상시 모습 아니냐?'라고 했다"면서 웃었다. 이어 "윤후는 '삼촌 오~ 연기 멋있다'라고 해줬다"면서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종혁은 프로포즈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 들었다. 청취자의 사연을 듣던 이종혁은 DJ최화정이 프로포즈를 어떻게 했냐고 묻자 "프로포즈 보다는 세뇌를 시켰다. '우리 같이 살면 진짜 잘 살 거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돈이 없어 카페에서 편지 쓰면서 프로포즈를 했던 것 같다. (아내도)받으면서도 '억지로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화정이 "예전에 저 여자가 날 좋아한다 이런 감은 어땠냐"라고 묻자 "예전엔 빨랐다. 이젠 그 감이 다 없어졌다. 예전엔 어마어마했다. 그런데 착각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엄마의 공책'은 30년 넘게 반찬가게를 운영한 엄마의 사연이 담긴 비법 공책을 발견한 아들이 유독 자신에게만 까칠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 인생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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