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옥빈이 섬마을 주민들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18일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는 섬의 추악한 비밀을 파헤치고 목숨을 위협받는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할머니의 영혼이 빙의된 김단은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쓸 뻔한 시설 직원에게 다가섰다. 이어 “희야, 밥 먹었냐. 니네 아버지 손바닥만한 밭도 팔아먹고 비명횡사한 것도 모자란 거냐. 어째 너까지 저놈들한테 홀려 갖고 어미 가슴에 못질을 해. 그려 그게 다 이 못난 네 애미 탓이여”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김단의 모습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제압하기에 이르렀다. 천재인은 분노했고, 압박을 당하고 있던 김단의 머릿속에는 어릴적 자신이 집단 죽음을 예고했던 교회의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김단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교회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바로 섬마을 주민이었던 것. 김단이 “잠깐만요 선배, 떼죽음을 당했어요. 이 사람들 빼고”라고 외치자 마을 사람들은 “너 정체가 뭐냐”라고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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