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동섭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2번국도 세끼여행 3탄’이 전파를 탔다.

차태현은 “이 형이 진짜 나 다 해줬거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 꺼 넣은 거야”라며 하나는 김종민, 하나는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 룰렜을 돌리자 김준호가 당첨되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가 짝꿍이 되었고, 배달꾼에 당첨된 김종민과 김준호는 셜록으로 변신해 나름의 수사를 했지만 진전이 없었고, 브레인 정준영을 그리워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더니 할머님이 나왔다며 이를 단서로 조동섭 할머니에 더욱 근접해 갔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극적인 만남에 성공한 멤버들은 할머니에 반갑게 인사했다. 조동섭 할머니는 자신을 찾아온 김준호와 김종민을 보곤 결국 눈물을 보였다. 평소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보신다는 할머니는 TV로만 봐오던 친손주 같은 두 멤버의 등장에 크게 감동 받았고, 먹먹해 하며 10년은 더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동섭 할머니는 “너무 감동했지요 아이고 보고 싶지”라며 김종민과 김준호의 두 손을 꼭 잡았다. 제주도에 함께 오지 못한 나머지 멤버들은 할머니께 직접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촬영 끝나고 할머니를 찾으러 갔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조동섭 할머니는 영상에 뽀뽀를 하며 차태현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윤시윤은 “나를 아실까 했었는데 진짜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어요”라며 늦게 합류했음에도 자신을 알아봐준 할머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할머니는 당연히 안다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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