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한혜린이 이성열의 공황장애를 약점으로 삼았다.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홍석표(이성열 분)과 이를 바라보는 길은조(표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표는 이비서에게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걱정하는 말에 홍석표는 “내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아 미치겠다고”라고 괴로워 했다. 길은조 역시 이런 홍석표의 불안정한 모습에 어쩔 줄 몰라했다.
마침 센터에서 짐을 챙겨 나가던 정인우(한혜린 분)는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홍석표와 길은조를 목격하게 됐다. 이어 “공황장애가 다시 시작됐다고? 이대로 끝인 줄 알았는데 할 일이 생겼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변부식(이동하 분)은 김대표가 심상치 않다는걸 깨달았다. 홍석표의 공황장애를 걸고 넘어지려는 조짐을 보인 것. 이에 홍석표에게 차마 도움을 주지는 못하면서도 “전혀 홍석표씨 답지 않은 행동인데 뭘 노린 거라면 효과가 없었다는 걸 이야기해주려고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대표가 속지 않았다면 문제만 더 커진 거 아닌가 싶어서요”라고 귀띔했다.
김행자(송옥숙 분)은 아픈 장정숙(박명신 분)을 찾아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용실을 나서던 길에 정인우를 마주친 김행자는 “앞으로 잘 살아”라며 어른된 마음에서 쓴소리를 한마디 했다 그러나 반성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정인우는 복수에 이를 악 물었다. 뿐만 아니라 김행자 앞에 고개숙이는 정근섭(이병준 분)에게 날선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정인우는 나쁜 수를 또다시 두려고 하고 있었다. 홍석표를 위협하는 김대표와 손잡기로 한 것. 정근섭은 정인우가 김대표의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의아하게 여겼다. 한편 정인우는 김대표에게 홍석표의 공황장애를 두고 거래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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