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무한도전'과의 작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녹화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인 종방연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이제 '무한도전'은 시청자들과의 마지막 인사 만을 남겨 두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내일(31)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렇지만 '무한도전'의 마지막 인사가 마침표로 끝이 날지 아니면 쉼표를 찍고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인 상황.
MBC 봄개편을 맞아 '무한도전'이 종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마지막 방송을 하루 앞둔 지금까지 많은 애청자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한 '무한도전'은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토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져왔기에 이별의 아쉬움도 세월만큼 크다.
종영을 실감케 하고 있기에 이제 시청자들의 이목은 '시즌2'에 대한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MBC 측은 '무한도전'의 3월 말 종영 소식을 공식화하면서 시즌2에 대한 희망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MBC는 "김태호 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의 시즌1은 끝이 나지만 가을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즌2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원년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그리고 새롭게 합류해 완전체를 이룬 양세형, 조세호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29일 멤버 6인과 더불어 김태호 PD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13년 행보를 마무리하는 '무한도전' 종방연을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모두 애써 미소 짓는 모습으로 아쉬운 속내를 느끼게 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끝이 날 줄 몰랐다"면서 "시즌1 종영일 뿐 시청자분들이 기다려주시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해 시즌2에 대한 염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김태호 PD는 오늘(30일) 취재진과 만나 '무한도전' 종영 소회를 밝힌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PD가 현재 갖고 있는 방향성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침내 내일(31일) 13년 웃음 발자취를 남겨온 '무한도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렇지만 시청자들도 멤버 6인도 함께 뭉칠 그 날을 바라는 만큼 '무한도전~'의 외침을 다시 들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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