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예 고동옥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배우 고동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동옥은 "12년도 SBS '두 여자의 방'에서 데뷔했다. 그땐 이름은 없었다. 세례는 못받아 보안요원1이었다. 대사도 많았다"고 데뷔작을 언급했다. 이어 "어렸을 때 사람들 웃기는 거 좋아해서 개그맨이 꿈이었다. 대학로에서 연극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18살 때부터 연극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연극을 하고 있다. 연극 무대는 계속하려고 노력했었고, 조그맣지만 수상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동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작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 드라마 '청춘시대'를 꼽았다. 그는 "날 다시 데뷔시켜주시고, 배우로서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타짜' 너구리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알리며 한 청취자의 임하룡과 닮았다는 의견에는 "예전에 드라마 했었을 때 임하룡 선생님과 함께 출연했다. 운전면허 없으셔서 대신 옷을 입고 어깨 역할했던 기억이 있다. 선생님이 개그맨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고동옥은 롤모델에 대해 "외국 배우로는 더스틴 호프만, 한국 배우로는 성동일 선배님이다. 독보적 연기관을 갖고 있으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특히 고동옥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 막내 아들이다. 배우 한다고 했을 때 많이 혼내고 하셨는데..지금 병원에 계시는데 재활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누구보다 응원하고 존경합니다"고 애정을 뽐냈다.

아울러 좋아하는 예능에 대해 "tvN '삼시세끼' 좋아한다. Mnet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다. 랩을 잘하진 못하는데 너무 좋아한다. 참가자도 괜찮고, 방청석도 괜찮고 직접 보고 싶다. 또 요즘 SBS '집사부일체' 보면서 힐링이 됐다. 잊었던 부분을 돌아보게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긍정적인 O형이라고 소개한 고동옥은 "연 날리기가 취미다. 힘든 일, 고민할 일이 있으면 방패연, 가오리연에 하고 싶은 말 적어 운동장에서 날리니 풀어지더라. 좋은 취미인 것 같다"며 "좌우명은 '빠르게보단 바르게'다. 속도보단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보여줘 그의 향후 배우로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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