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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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김건모가 이본을 향한 직진 순정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자신의 과거 첫사랑 이본과 만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결국 좌절하고 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인들과 롤러장을 찾은 김건모가 이본과 우연히 만났고, 과거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이본과 마주친 김건모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신 미소짓는 얼굴로 지인들과 이본의 대화에는 은근슬쩍 질투를 표현하기도 하며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던 중 박상면은 이본을 향해 “옛날에 김건모가 너 엄청 좋아했어”라고 대신 폭로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상면의 대리 고백에 이본은 “그걸 왜 이제 와서 이야기 하냐. 김건모 오빠가 원래 동료들한테 잘해줬다. 그래서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오빠가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만약 마흔이 넘어서 서로가 혼자면 그때 가서 같이 살자’라는 말을 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김건모를 설레이게 만들기도.

이본의 말에 김건모는 “남자가 술 먹고 내뱉은 말은 거의 진심 아니겠냐”며 “내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가 다음주에 나온다. 결과가 좋으면 같이 롤러장 다니면서 친구같이 만나고 싶다”고 숨겨놨던 진심을 드러내 모벤저스의 기대감을 올리기도 했다.

이본과 함께 롤러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건모는 그날 밤 좌절하고 말았다. 이본에게는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접한 것.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그는 슬픈 노래를 들으며 허한 마음을 달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은 물론 오랜만에 함께 설레했던 모벤져스들 또한 모두 한 마음으로 안타까움의 탄식을 내뱉었다.

한편으로는 김건모의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신기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쑥스러워 하고 직진 순정을 드러내는 김건모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철 없는 쉰트맨'의 모습과는 상반됐기 때문. 비록 이본을 향한 김건모의 사랑은 새드엔딩이었지만 얼른 좋은 짝을 찾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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