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선수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이정욱, 이상혁)에서는 ‘썰매 어벤져스’ 특집에 윤성빈, 원윤종, 김동현, 전정린, 서영우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겁 없는 황금빛 질주, 썰매 위의 아이언 맨 윤성빈은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한테 초대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성빈은 “(로다주가)싱가포르에서 개인 스케줄이 있는데 그 와중에 시간을 따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흔히 만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만나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저도 흥이 되게 많은 사람인데 약속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 페이스 해서 나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되니까 들뜰만 하면 눌러주고”라며 봅슬레이 훈련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푸셔인 전정린은 과거 봅슬레이에서 동일 포지션을 맡았던 박명수에 “밀어줘야 속도가 빨라지는데 당기시더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븝슬레이에서 파일럿을 맡은 원윤종 선수는 “봅슬레이라는 종목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긴 했지만 과연 내가 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당시에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교사를 꿈꾸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추천을 받아 들였다”라며 봅슬레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동현 선수는 청각장애를 앓아 소리를 듣지 못했던 과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학교를 입학할 때쯤에 저를 불러도 반응이 시원치 않으니까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라며 청각 장애 진단을 받고 이후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금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서 23년 만에 처음 통화한 건데 어머니 제가 파도소리가 들린다 라고 하니까 펑펑 우시더라고요. 일반 사람들이 이 소리의 소중함을 간과하게 되는 게 사람들한테 소음인 것들이 저한테는 소중해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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