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리스본 첫 버스킹이 그려졌다.

20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4회에는 초심을 찾아가는 네 뮤지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르투칼에 도착한 지 4일 만에 자유시간을 얻은 출연진들은 각자 흩어져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윤아와 이선규는 길거리의 계단에 자리를 잡고 앉아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은 'Honesty'와 ‘Love of my life)'를 불렀고, 곁에 있던 시민들은 이를 경청하기 시작했다. 이어 신청곡을 요청하기도 하며 훈훈한 광경이 그려졌다.

이선규는 "울 뻔했다. 가끔 길에서 노래를 해야겠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아무것도 없이 기타만으로 노래를 하니까 벅찼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넓혀 갈 세계가 많다고 생각했다. 정말 '비긴 어게인' 같았다. 동경이 반짝반짝하게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로이킴과 윤건은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로이킴은 "내 음악으로 1집이 100만 장이 팔리면 무슨 생각이 드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윤건은 "내 의지로 되는 게 아니라 하늘에서 툭, 누군가 선물을 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벌써 일년'은 새벽 4시에 자다가 일어났는데 멜로디가 떠올랐다. 녹음하러 간 날 한 선배가 있었다. 녹음하러 갔더니, '이 노래 분위기는 좋은데 후렴구가 안 좋다'고 하더라. 그때 10명 중에 9명은 안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건과 로이킴은 단독 버스킹을 했다. 골목길에서 노래를 부른 윤건은 "묘했다. 힐링을 받는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경험이 경감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바닷가에서 버스킹을 준비하며 "어머니가 포크와 기타 베이스 음악을 좋아했다. 그런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지금 제가 하는 스타일의 음악이나 목소리도 생긴 것 같다"라며 이문세의 '첫사랑'을 불렀다

그리고 리스본에서의 첫 버스킹. 윤건은 한결 가까워진 사이에 대해 언급하며 “이제는 우리끼리의 만족도 얻어낼 수 있는 좋은 공연을 하고 싶다”로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비긴어게인2‘ 팀은 아름다운 음색을 뽐내며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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