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이휘(윤시윤 분)와 성자현(진세연 분)이 그간의 오해를 드디어 풀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씨스토리, 예인 E&M)에서는 끝단(문지인 분)이 이휘에게 성자현의 서찰을 전해, 두 사람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끝단은 이휘에게, 궁에 들어가기 전 성자현이 이휘에게 썼던 서찰을 전했다. 성자현의 서찰에 "못다한 생을 이어나가겠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라. 당신의 삶은 나의 것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 나에게 오라. 꽃이 되어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결의에 찬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이휘는 "이것은 죽음을 앞두고 쓴 글 아니냐"라며 충격에 빠졌다. 끝단은 "아씨 몸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 이제 알겠나. 아씨는 다른 사람에게 갈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휘는 성자현과 루시개(손지현 분)의 방에 들어갔고, 성자현은 "하실 말씀 있으면 나가서 하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휘는 루시개에게 나가 달라고 부탁했고, 루시개가 방을 나가자 성자현의 몸에 고문받은 흔적을 찾으며 분노했다.

이휘는 "얼마나 아팠나. 얼마나 지옥이었나. 죽여버릴거다. 다 없애버릴거다"라며 오열했다. 성자현은 "흉터는 남았지만 덕분에 나 자신은 지킬 수 있었다. 상처는 곧 남을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이휘는 "의심하지 않았다. 흔들리지 않았다. 다만 지켜주지 못한 내가 미웠을 따름이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차라리 나를 버리지 그랬냐"라고 이야기하자, 성자현은 "마마라면 그리 하셨겠나. 마마도 안되지 않냐"라고 대답했다.

이휘는 "나를 용서하지 말라"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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