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3회에는 거침없는 현실부부 토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폭발적인 샤우팅의 락커 김경호, 개그맨 가수 종합격투기 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방송인 윤형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개그계의 국민요정 정경미, 여자친구의 성실한 사기 캐릭터 유주, 냉미녀 같은 미모에 넘치는 흥을 감추고 있는 신비가 출연했다.

정경미, 윤형빈 부부는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가 함께 출연한 것에 이목이 집중되자 정경미는 “남편을 오랜만에 만나서 굉장히 어색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이에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제가 저 자리(사연당사자)에 앉아야 할 것 같다. 제가 일 벌이는 걸 좋아해서 집에 소홀하다”라고 털어놨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에 정경미는 “오랜만에 보니까 얼굴이 좋아졌네”라고 지적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두 번째 사연으로는 결혼 후 슬픈 짝사랑이 시작된 20대 아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둘째가 가지고 싶은 아내는 끊임없이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남편은 아내를 상대로 일명 ‘철벽치기’ 모드에 들어간 것. 현재는 아내 몸만 닿았다 하면 밀쳐냈지만, 연애 때에는 완전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 MC들은 자연스레 정경미와 윤형빈에게 평소 스킨십을 어느 정도 하냐고 물었다.

정경미는 “연애 때랑 스타일이 좀 바뀐 것 같다”라며 “연애 때는 백허그를 하면 포근하게 안아줬는데 지금은 뱃살을 꽉 잡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형빈은 “너무 포근하다”라고 반박했다. 그런가하면 둘째 생각이 없냐는 말에 정경미가 “얼마 전에 아이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답하자 윤형빈은 “너무 부끄럽다”고 얼굴을 감싸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신청자는 평소에 애교가 전혀 없냐는 정경미의 말에 “애교를 부린다”고 시범을 보여줬다. 정경미가 “귀여운데?”라고 반응하자 윤형빈은 “너무 가식적인 게 제가 평소에 애교를 부리면 뿌리친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정경미의 눈빛 한 번에 말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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