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동석표 팔뚝액션 '챔피언'이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이 오늘(1일) 개봉했다. 이에 '챔피언'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어린 시절부터 팔씨름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 실베스터 스텔론의 영화 '오버 더 톱'을 보고 언젠가 팔씨름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던 마동석이 기획부터 촬영까지 함께 했다. 팔씨름 소재의 영화를 기획하던 그가 워너 브러더스와의 만남으로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하며 꿈을 이룬 셈이다.
슈퍼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듬직한 비주얼과 반전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마블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마동석. 이번 작품에서도 두 가지 강점을 모두 발휘한다. 팔씨름 선수 '마크'의 탄생을 위해 실제 프로 선수들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강도의 훈련을 받은 마동석은 팔씨름 경기 장면을 통해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코미디 연기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그는 곳곳에 낸 아이디어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여기에 '비스티 보이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는 권율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유머코드를 극대화시킨다. 또 한예리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가족애를 한층 더 강화시키며 감동을 전달한다.
물론 현재 극장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천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크린수만 2460개다. 현재 예매율 87.3%, 예매량 40만 6424장이다. 반면 '챔피언'은 예매율 5.2%, 예매량 2만 4046장이다. 수치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그동안 2위에 머물렀던 영화들에 비하면 예매율이 많이 오른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남한산성'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 흥행을 이뤄낸 바 있어 '챔피언' 역시 가정의 달에 걸 맞는 소재로 입소문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세를 꺾진 못하더라도 나름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마동석 역시 "작년에 너무 운 좋게 많이 사랑해주셔서 '범죄도시'가 잘됐다. '어벤져스3'는 너무 강력하지 않나. 여러 히어로들이 나오고..좋아하시는 분들은 빨리 보시고 저희한테 빨리 넘어오셔서 '챔피언'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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