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박진영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진영이 구원파 신도 의혹에 재빠르게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박진영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해 7일간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고 보도하며 관련 녹취 파일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다"며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간증문을 올리겠다.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진영은 곧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간증문을 게재했다.

박진영의 아내는 구원파의 교주였던 故 유병언의 조카. 이 때문에 박진영은 과거에도 꾸준히 구원파 신도라는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 때마다 무교라고 주장하며 구원파와는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했다.

하지만 이날 보도로 인해 박진영은 구원파 의혹에 또다시 휩싸였다. 물론 박진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종교의 자유를 누릴 권리를 당연히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권리는 침해돼서는 안 되는 고유한 영역임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구원파에 대해 그리 달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종교의 자유와는 별개로 박진영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시선을 스스로도 잘 알기 때문일까. 박진영은 구원파 논란에 대해 재빠르게, 또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강경대응까지 예고한 상황. 하지만 국민들에게 민감한 사안인 만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이 논란을 극복해내고 억울함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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