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이번 주 별지기들은 네 번째 여행지, 충남 부여에서 새로운 여행을 즐겼다.
3일 방송된 채널A '우주를 줄게'에서는 해외 일정으로 부재한 예성 대신 뉴 페이스로 등장한 에디킴과 풍경이 주는 분위기에 사로잡혀 또 한 번의 작품을 쓴 손동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주 별지기들은 충남 부여 성흥산성 별마루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유세윤과 김민석이 먼저 올라갔고, 그 뒤로 카더가든, 손동운, 휘성이 함께 산을 올랐다. 별마루에서 모두 모인 별지기들에게 유세윤은 "오늘 뉴페이스가 온다.", "나는 누군지 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머지않아 등장한 한 남성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 실력파 보컬 에디킴이 등장했기 때문. 에디킴은 별지기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눴고, 이내 '2 Years Apart' 를 요청받아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휘성은 "정말 클래스가 다르다.", "진짜 잘 왔다."며 그를 격하게 반겼다.
한편, 이들은 어두워질 때까지 두 팀으로 나뉘어 부여의 정취를 느꼈다. 먼저 휘성, 김민석, 에디킴은 백마강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유세윤, 카더가든, 손동운은 금강 자전거길로 향했다. 곧게 뻗은 길과 은빛 물결 억새를 마주하며 자전거로 내달리던 세 남자는 이내 한 정자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 곳에서 첫사랑, 첫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윤과 카더가든은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동운은 조금 다르게 "첫이별이 기억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첫이별 당시에 대해 "딱 '헤어지자'는 말은 없었지만 그냥 다음날부터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됐다."며 이별을 눈치채고 느꼈던 씁쓸한 마음이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운은 별마루로 돌아오던 차 안에서 "사람들이 마음이 변할 때 흔히 '갈대같다'고 하는데 아까 갈대를 보다가 시를 하나 지었다."며 입을 열었고, 이내 시를 읊어 일행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지은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갈대라고 흔들리고 싶었을까요. 버티기엔 버거운 바람이 분 탓이겠지요. 그 자리에 서 있고 싶은 마음 가득해도 바람이 센 탓이겠지.'
이어 그는 "아까 갈대를 보는데 생각보다 꿋꿋하게 버티고 있더라."면서 갈대에 감정이입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화에서 '천문대 3행시(천국으로 가는, 문 앞에, 대(데)려다 주는 곳)'와 '별로 샤워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으로 어록을 만든 손동운은 이번 주에도 '갈대'를 통해 또 한 번의 문학적 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성흥산성 별마루에 모두 모이자 이들은 밤이 되기만을 기다렸고, 별여행에 나설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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