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시언과 기안84의 갈등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42회에는 기안84와 이시언 헨리의 세 얼간이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여행을 떠난 이시언, 기안84, 헨리 세 얼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여행길에 오르기 전부터 기안84를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앞서 박나래의 여름캠프와 LA여행에서 기안84의 부실한 준비성을 염려했기 때문. 이는 자연스럽게 잔소리로 이어졌다.

포항에 들러 울릉도에 가는 배에 탑승한 세 사람은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 가운데 이시언은 기안84이 양말을 하나만 가져온 점을 나무랐고, 기안84는 “1박 2일인데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에 이시언은 분통을 터트리며 “내가 기안한테 계속 화를 낸다고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 이런데 화를 안 내겠냐”라고 말했다. 분열 조짐을 감지한 헨리는 “오케이 잠시만요”라며 싸우지 않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포옹을 요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울릉도에 도착해 분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하지만 텐트 설치법은 어려웠고, 바람까지 불며 총체적 난국이 됐다. 모두 예민한 상황에서 기안84가 고집을 부리자 이시언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기안84는 자신과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이시언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막내 헨리 역시 “요즘 시언이 형이 화를 자주 낸다. 갱년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싸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 사람은 울릉도 해안에서 낚시에 나섰다. 하나같이 패기가 넘쳤지만 정작 낚싯대에는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시언은 결국 고둥으로 방향을 틀었다. 마트에 들른 세 사람은 장을 봐와서 저녁준비에 나섰다. 헨리는 형들 눈치를 살피며 홀로 비상아이템 참치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을 치며 식사를 하던 중 동생들은 과거와 달리 예민해진 이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시언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예민한 상태라고 털어놨고, 기안84는 자신의 화법으로 “요즘 청년 실업률이 장난 아니래요”라고 위로한다는 것이 그만 오해로 번지고 말았다. 이시언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돼”라고 언성을 높였고 분위기메이커 헨리마저 중재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 이어 이시언은 먼저 자겠다고 텐트로 들어가며 냉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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