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선균이 이지은의 도청을 알게됐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는 박동훈(이선균 분)의 곁을 떠나는 이지안(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동훈은 상무 인터뷰가 끝난 뒤 이지안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이지안이 갈만한 곳마다 전화를 걸어 행방을 수소문했다. 하지만 박동훈이 이지안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집과 할머니 봉애(손숙 분)의 요양병원 분. 이지안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가까스로 봉애의 안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정희(오나라 분)는 겸덕(박해준 분)을 만나고 와 우울에 빠져 있었다. 이날 저녁 정희네에 온 박동훈에게 정희는 새벽 나절에 이지안을 말했다. 정희는 이지안이 자신의 곁에 서 있다 가줬다며 “회사 그만뒀다며? 이사 간다고 하더라. 새 직장 근처로”라고 말했다. 무거운 발걸음을 끌고 집으로 향하는 박동훈에게는 이지안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지안은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 이사를 가게 됐다고 말하며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박동훈은 당연하다고 대답하며 봉애가 잘못될 경우 연락 하라고 당부했다.

박상무(정해균 분)는 자신을 곤란에 빠트렸던 술집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이지안은 도망을 다니고 있었다. 도준영(김영민 분)은 이지안이 잡히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될까 애를 끓였다. 이지안은 제 발로 도준영을 찾아가 잡힐 경우를 대비해 입을 맞추자고 했다. 도준영은 이지안이 박동훈을 걱정한다는 걸 알고 “박동훈한테 흠집 하나 안 나는 거 아니꼬와 못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안은 자신이 살인자라는 걸 잊었냐고 협박했다.

경찰이 다녀간 줄 알았던 집에는 이광일(장기용 분)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광일은 이지안이 진심으로 박동훈을 좋아했다는 걸 알고 쓴 미소를 지었다. 박동훈은 결국 장회장(신구 분)의 재촉으로 상무 자리에 앉게 됐다. 후계동 사람 모두의 축하를 받았지만, 박동훈은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사라진 이지안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눈치였다.

송기범(안승균 분)은 결국 경찰에 붙잡혔고, 박상무는 자신과 박동훈 둘만 나눈 대화를 인용하는 그의 모습에서 도청을 확신했다. 이에 박동훈을 불러 도청장치를 확인하고 이지안이 도준영의 끄나풀이었음을 알렸다. 박상무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이지안과 도준영을 잡으려고 했지만 박동훈은 고민에 빠졌다. 도준영을 불러낸 박동훈은 그에게 진실을 듣게 됐다. 한편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전화를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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