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공작'이 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늘(1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 영화 '공작'이 상영된다.

앞서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지난 10일 출국했다. 이들은 11일 오후 12시 15분 포토콜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상영회, 오는 12일 인터뷰 등 현지 프리미어 일정을 차례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 영화는 현란한 액션 위주인 기존 할리우드 첩보물과는 달리 남북한 대치 상황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만 탄생할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한국형 첩보영화를 예고한 만큼 칸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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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해 '공작'과 같은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바 있는 김옥빈 주연의 '악녀',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대해 기립박수가 쏟아졌기에 '공작' 역시 공식 상영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종빈 감독은 "설렘의 기억을 간직한 칸국제영화제에 다시 초청받게 돼 영광이다. 긴 시간 함께 영화를 만들어온 '공작'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종빈 감독은 지난 2006년 '용서받지 못한 자'가 제59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두 번째 칸 초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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