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한혜진이 김태훈과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인영이 윤상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한혜진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김도영(윤상현 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신다혜(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현주(한혜진 분)는 발리로 가기 전 몇 가지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는 장석준(김태훈 분)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장석준은 남현주를 설득시키지 못했고 대신 그를 어떤 장소로 데리고 갔다.
장석준이 남현주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사망한 그의 전 부인을 뿌렸던 곳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 결국 남현주는 장석준에게 "왜 나를 그곳에 데려간거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남현주는 집으로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집밖으로 나왔다.
장석준은 변함 없이 같은 자리에 서있었고 남현주는 "무례하게 굴어 미안하다. 그 분과 비교되는 게 싫어서 그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침내 남현주는 "그 분에게 날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장석준은 그런 남현주를 안아줬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 가운데 김도영은 신다혜가 미국으로 향했음을 알게 됐다. 신다혜는 김도영을 위해 미국행을 택했고, 떠나기 전 남현주를 만나 김도영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도영은 신다혜가 미국으로 떠났음을 뒤늦게 알고 연락을 취했지만, 신다혜는 눈물을 삼키며 그의 배웅을 거절했다.
한편 김도영은 남현주의 친구 윤홍숙(이미도 분)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윤홍숙은 "현주가 그 의사와 발리에 가게 둘거냐"라면서 "현주도 속으로는 도영 씨랑 가고 싶을 것"이라는 말을 되새겼다.
그러나 김도영은 남현주와 만남에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할말이 있다고는 했지만 "나중에 다시 와서 말 할 것"이라고 말해 남현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남현주는 김도영이 가고 난 뒤 홀로 남아 "그 말 한 마디 하기가 그렇게 힘들어. 날 사랑하고 있다고 한 마디만 해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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