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동근과 장미희의 첫사랑이 드디어 이뤄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과거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는 정은태(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은태는 전시회 기자회견에서 과거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 “저 분이 제 아버지입니다. 평생 환자를 위해 사셨고 마지막까지 환자 곁을 지키다 돌아가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에게는 소홀한 분이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버지의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요. 저는 제 길을 위해 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예술과 의료는 모두 사람의 아픔을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 두 힘의 만남이 상처 받은 분들을 치료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한 뒤 박유하(한지혜 분)의 품에 쓰러졌다.

박현하(금새록 분)는 집 앞을 기웃거리는 한 남성을 발견하곤 가족들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 박유하와 박재형(여회현 분)이 서둘러 밖으로 나갔고, 셋이 힘을 합쳐 남성을 잡았지만 그는 차경수였다.

퇴근한 박선하는 차경수라며 놓아주라 설명했고, 차경수는 박선하가 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박선하는 “그럼 꺼져 가”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고, 차경수는 괴로운 마음에 박효섭(유동근 분)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한국에 돌아온 채희경(김윤경 분)은 이미연(장미희 분)을 찾아가 자한병원에서 추진하는 의료사업 투자제의를 왜 거절했는지 물었다. 이미연은 “왜 포기하셨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라는 질문에 “그때 제가 다른 투자처에 관심이 있었어요”라고 답했고, 채희경은 진짜 그 이유뿐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미연은 그 뿐이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 박효섭은 이미연이 위암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연에게 달려간 박효섭은 예전부터 좋아했던 마음을 고백했고, 이미연은 그의 품에 안겼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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