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영/ 사진=민은경 기자
류효영/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류효영이 '대군' 속 윤나겸 캐릭터와 비슷한 지점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류효영은 함께 부부 호흡을 맞췄던 주상욱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상욱 선배님은 분위기 자체를 편안하게 이끌어주시고 저희들이 어려워하지 않게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와주셨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할 수 있었다. 정말 본받아야할 점이라고 느꼈고 다음 작품에서는 제가 주상욱 선배님처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류효영에게 주상욱은 대선배일 수밖에 없었다. 나이도 15살 차이가 나는 선배와 부부를 연기한다는 데에 대한 걱정과 부담도 있었을 터. 하지만 그녀는 "선배님과 나이가 15살 차이 나는데 차이를 못 느꼈다"고 전했다.

"신인들 같은 경우에는 분위기를 신경 쓰고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선배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하게 대해주시니까 긴장 없이 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회가 갈수록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 덕분에 현장이 놀이터 같았다."

류효영/ 사진=민은경 기자
류효영/ 사진=민은경 기자

류효영은 그 이외에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극찬도 이어갔다. 그녀는 "진세연 배우가 굉장히 착하다. 그래서 잘 맞춰줬고 제가 나쁘게 대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먼저 편하게 하라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데 이어 윤시윤에 대해서는 "같은 헬스장에 다니고 트레이너 선생님도 같다. 그래서 매일 보는 동네 오빠이다. 이번에는 붙었던 신이 한 신밖에 없긴 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 러브라인이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류효영이 본 윤나겸. 실제 자신의 모습과 비슷했던 점이 있었을까. 그녀는 "원하는 걸 이뤄내는 것.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하는 점들이 비슷했던 것 같다. 물론 저는 윤나겸처럼 그것을 직접적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데 항상 가지고 싶었던 것은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했던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 "보고 싶은 오디션이 있으면 끝까지 기다린다. 오디션이라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제가 배우 생활을 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인 것 같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류효영/ 사진=민은경 기자
류효영/ 사진=민은경 기자

그녀의 연기 열정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대군'에서 윤나겸 역을 맡았던 이유도 연기 열정이 빛났기 때문이었다.

"사실 '대군' 속에서 탐났던 캐릭터가 많았다. 오디션을 봤을 때에도 여러 배역에 너무 탐을 냈다. 감독님께서 그 안에서 나겸이의 모습을 보셨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윤나겸 캐릭터를 맡게 됐다."

류효영은 이어 "지금은 제가 연기했던 윤나겸 캐릭터가 제일 좋다. 정이 많이 들었다. 제가 다른 배역을 맡았었으면 출연 배우들만큼 비슷하게 하지는 못했을 거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팝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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