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DJ 최화정의 말대로 귀가 황홀한 금요일이었다.

11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코너 '너의 의미'에서는 가수 민서와 싱어송라이터 슈가볼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슈가볼에게 활동명을 두고 "단 거 좋아하냐"며 질문했다. 슈가볼은 "좋아한다. 조심해야할 정도로. 항상 곁에 두고 먹는다"고 대답했다. 최화정은 "슈가볼 이름이 기억하기 쉬울 거 같다. 기분 좋은 단어 느낌"이라고 말했다. 민서 역시 "들으면 달콤할 것 같은 이름"이라며 말을 보탰다. 이에 슈가볼은 "이름처럼 살아야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화정은 슈가볼에게 "슈가볼 팬 중에 제일 성공한 팬이 박신혜라고 들었다"며 박신혜를 언급했다. 이에 슈가볼은 "박신혜씨가 페스티벌에 왔다가신건 안다. 사진을 올리셨길래 안거다. 왔다간 연예인분들이 있겠지만 사실 나는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민서는 한 청취자의 요청으로 워너원의 '에너제틱' 커버 버전을 바로 라이브로 불러냈다. 이를 보며 슈가볼은 "툭치면 나온다"며 민서에게 감탄했다. 최화정은 민서에게 "노래할 때 찡긋하는 것이 멋있다"고 이야기했다. 슈가볼은 "연습해야겠다"며 말을 더했다. 이어 민서는 자신의 노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라이브로 열창해서, 청취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했다.

한 청취자는 슈가볼에게 "가수를 다니기 전 광고회사에서 일했다고 들었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슈가볼은 "데뷔 12년차지만, 중간에 광고회사에서 마케팅 일을 했었다"며 대답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한번 모든걸 걸어보고 싶은 맘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말했다.

최화정은 "퇴직금은 받고 (그만둬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볼 역시 "2월달까지 해야 상여금을 받을 수 있어서 그때 그만뒀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또 최화정은 "부모님이나 애인은 걱정 안했나"라고 질문했다. 슈가볼은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지만, 그래도 좋아하신다. 그 당시 애인은 걱정 안한다"고 대답했다. 바로 이어 슈가볼은 "별 얘기를 다한다"고 말을 보태 폭소케 했다.

이어 슈가볼은 자신의 노래 '기대를 낮출게'를 소개했다. 슈가볼은 '기대를 낮출게'가 "너무 좋아하는 마음을 상대가 어느 순간 당연히 여기는 순간 다 놓아버리고 기대를 낮추게 되는 그런 상황"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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