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준기가 이혜영 앞에 섰다.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 2회에는 결국 우형만(이대연 분)의 사건을 맡게 되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이(서예지 분)는 우형만의 유죄가 거의 확실시되는 재판을 맡으려는 봉상필을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기에 변호사로서의 품격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이 ‘변호사 라이센스가 있는 해결사’를 자청하는 봉상필이 천박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의도를 묻는 하재이에게 봉상필은 어려운 사건을 맡아 승소할 경우 큰 돈을 벌 게 아니냐고 둘러댔다.
차문숙(이혜영 분)은 안오주(최민수 분)를 찾아가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조직폭력배 출신, 현재는 기업인인 그에게 시장직을 제안한 것. 안오주는 차문숙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영광입니다”라며 “맡겨만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차문숙은 오랜 시간 음지에서 살아온 안오주에게 세상의 볕을 보게 해 준 인물이었다.
안오주는 우형만의 변호를 맡은 고인두(전진기 분)에게 최대한 그가 형량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할 것을 당부했다. 봉상필은 자신의 끄나풀들을 시켜 안오주와 우형만의 전화통화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둔 상태였다. 이렇게 우형만의 1심 공판이 열리고 우형만은 변론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
누가 봐도 대놓고 고인두가 링 위에서 수건을 던진 상황. 차문숙은 고인두를 불러 노골적으로 재판을 진행하면 어쩌냐고 나무랐다. 그리고 봉상필은 다시 우형만을 찾아갔다. 이어 우형만에게 자신이 확보한 고인두와 안오주의 전화통화 영상을 보여줬다. 우형만은 봉상필의 정체를 의심했고, 결국 봉상필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8년 전 안오주와 우형만에 의해 세상을 떠난 최진애(신은정 분)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 봉상필은 우형만을 감옥에서 죽게할 수 없다며 이곳에서 무조건 나오게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안오주의 배신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우형만은 하는 수 없이 변호사를 바꿨다. 그러나 가만있을 안오주가 아니였다.
안오주는 봉상필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석관동(최대훈 분)을 시켜 하재이를 납치하게 만들었다. 공판을 앞두고 석관동의 전화를 받은 봉상필은 하재이를 구하러 달려가며 끄나풀들에게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봉상필은 하재이를 구해냈고 함께 법원으로 향했다. 봉상필이 하재이를 사무장으로 발탁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하재이의 모친 역시 최진애와 같은 일을 겪었던 것. 이에 봉상필은 “이 싸움, 앞으로 우리 둘의 싸움이 될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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