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 이기광이 LA에서 댄스안무를 연습하던 중 잠깐의 슬럼프를 겪었다.
12일 방송된 JTBC4 '와이낫더댄서'에서는 리아킴과 브라이언 코치를 만나 걸리시 안무를 배우던 중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 이기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LA에서 첫 클래스를 마친 은혁과 기광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난생 처음 하이힐을 신고 걸리시 안무를 선보이며 적지않게 당황한 것.
상황은 이러했다. 리아킴과 브라이언은 은혁과 기광에게 하이힐을 건넸고, 하이힐도 안무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일부라고 설명하면서 그들에게 하이힐 댄스를 권유했다. 난생 처음 하이힐을 신어보는 은혁과 기광은 걷기에도 힘든 신발로 안무까지 병행해야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과감하게 도전했지만, 몸은 생각처럼 쉽게 따라주지 않았고, 결국 기광의 안무습득 속도는 정체되고 말았다. 그는 이미 안무를 습득한 다른 사람들의 템포에 맞추지 못하는 것을 우려. 결국 벽 쪽에 홀로 남아 댄스팀 안무를 지켜봤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혹시 그 분들게 민폐가 될까봐.", "다른 분들은 (다 배우신 분들이라) 속도가 나는데, 나는 속도가 나지 않아서 자신감이 없었다."며 털어놨다.
이를 안쓰럽게 지켜보던 브라이언은 기광에게 다가와 "스텝이 꼬여도 괜찮다.", "대신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며 그를 다독였고, 슬럼프를 극복하며 기광은 최선을 다했다. 집으로 돌아온 기광은 새벽에도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 음악을 듣고, 방에서 안무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댄스에 대한 열정을 표출했고, 보는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