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나윤권과 벤의 꿀케미가 돋보였던 달달한 60분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나윤권과 벤이 출연하여 꿀성대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날 김신영은 출연한 나윤권과 벤에게 "사실 어제도 두 분을 쇼챔피언에서 봤다"며 "두 분 다 라이브 멋졌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나윤권은 "김신영 씨 퇴근길 1등 아니셨나. 계단 후다닥 내려가신 거 봤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계단 내려갈 땐 초인적인 힘이 생긴다"고 받아쳤다.
나윤권은 "벤 씨가 2등, 제가 3등 이렇게 퇴근했던 것 같다"며 말을 보탰다. 김신영은 "1, 2, 3등으로 퇴근한 사람들끼리 모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윤권과 벤은 즉석에서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 '안부'로 입을 맞추기도 했다. 요청한 그 자리에서 바로 노래를 불렀는데도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서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나윤권은 지난 10일 발표한 '10분 거리인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윤권은 본인의 노래를 "이별 노래다. 가사 내용같이 10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거리다. 하지만 갈 수도 없고 가서도 안되는, 그런 내용을 담은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은 "근래에 헤어지신 분들에게 오열곡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벤 역시 "공감곡"이라며 나윤권의 노래를 칭찬했다.
벤 역시 자신의 신곡 '열애중'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벤에게 "'열애중'을 발표했다. 나는 늘 열애 중이라는 뜻이냐"며 질문했다. 벤은 "그렇다. 너는 헤어졌지만 나는 여전히 사귀고 있다는 뜻"이라고 대답했다.
또 김신영은 "이 노래도 사실 오열곡이다"라고 하자, 벤은 "회사에서 써주는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다. 죽을 것 같으면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 성향이다"라며 말을 더했다.
벤은 과거 김신영과 MBC 예능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만났을 때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벤은 "김신영이 '나보다 작은 친구는 처음 봤다'고 얘기했다"며 "이 말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이왕 작을거 제일 작은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더했다.
이에 김신영은 "(벤이) 롱런할거라 믿었다. 작은 친구들이 끈기가 장난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윤권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신체부위를 발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윤권은 "'비디오스타'에서 MC분들이랑 함께 발목 사이즈를 쟀는데 내가 제일 얇았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신영 역시 발목이 얇다며 나윤권에게 공감했다.
김신영은 벤에게 "화보찍으면 늘려달라고 한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벤은 "그래서 앉아서 찍는걸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김신영은 벤에게 "어제 쇼챔은 다리가 장대처럼 나왔다"고 말하자, 벤은 "바지를 하이웨스트로 입어서 더 길어보였다. 감사합니다. 쇼챔피언"이라며 귀엽게 답했다. 하지만 벤과 함께 출연했던 나윤권은 "나는 왜 그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오후 12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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