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사진=서보형 기자
문지인/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문지인은 "감독님이 원래 '끝단이' 역에 나이가 어린 배우를 생각해뒀다. 하지만 결국 제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문지인은 올해 33살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동안 비결에 대해 문지인은 "솔직히 어려보이게 동글동글한 이목구비를 타고난 것도 있다. 하지만 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지인은 "저도 피부과도 가고 홈케어 하고 다 한다. 잠도 많이 자려고 노력한다. 이걸 평상시 습관화하는게 중요하다. 닥쳐서 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문지인은 '대군'을 찍으면서 생각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오래 찍었기 때문에 너무 많다. 메이킹 촬영 때 나온 에피소드기도 한데 윤시윤 씨가 감정을 잡아야되는 신이 있었다. 제가 그때 눈이 부셔서 한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문지인은 "윤시윤 씨가 '감정 잡고 있는데 너무 한 거 아니냐'며 '그런 몰골로 있으면 내가 얼마나 웃기겠냐'고 말했다. 얼마나 웃길까 싶었는데 윤시윤 씨가 선글라스를 끼고 보여주는데 웃겼다. 그래서 바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문지인은 유달리 좋은 '대군'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문지인은 "사이가 다들 엄청 좋다. 서로서로 너무 친해졌다. 성격이 다들 좋다"고 밝혔다.

문지인/사진=서보형 기자
문지인/사진=서보형 기자

문지인에 차기작에 대해 묻자 "두 작품을 연달아 했다. 1~2달 쉬고 바로 일 하겠다.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게 좋다. 워커홀릭 스타일. 활동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만난 문지인은 자신이 말한 그대로 활기가 넘치는 배우였다.

문지인은 배우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원래 연출과를 나왔다. 그런데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까 연기과 친구들이랑 감성이 맞았다. 나도 연기 쪽으로 계속 재밌어했던 것 같다"며 "교수님도 저에게 연기가 더 맞는 것 같다고 추천하셨고 우연히 학교 다니면서 공채 텔런트 시험을 봤는데 됐다"고 전했다.

연출과를 나온 문지인은 쉴 때 글을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문지인은 "'7번방의 선물' 같은 휴먼 드라마 내용을 쓴다. 자극적인 내용보다는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내용을 다룬다"며 나중에 작가로도 데뷔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잘 되면 오픈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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