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26회에는 설수대와 승재, 시하와 라니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고지용의 집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이동국의 사랑스러운 삼남매 수아, 설아, 시안이가 그 주인공. 외동인 승재는 친구들이 온다는 말에 이른 시간부터 계속해서 고지용에게 시간을 재촉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설수대는 이동국에게 배운 대로 예절바르게 인사를 하며 집에 입성했다. FM 육아를 대표하는 고승재는 아이들과 숨박꼭질을 하면서도 ‘봐주기’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설아와 수아는 “그렇게 바로 찾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원망했다.

아이가 다섯이라 평소보다 더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었다. 아빠 고지용이 관여하지 않아도 아이들끼리 잘 놀 수 있었던 것. 고지용은 손님을 위해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당면을 삶은 고지용은 양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무려 30인분을 끓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수습하는 사이 고지용은 설아와 수아에게 밑간을 부탁했다. 맛있는 걸 넣어달라는 고지용의 말에 설아와 수아는 젤리를 넣어 개인취향을 반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와 시안이는 밖에 나가서 놀겠다고 먼저 말했고 고지용은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부탁했다. 군것질을 하자는 승재의 말에도 흔들림 없었던 시안이는 정작 놀이터에 지갑을 두고와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봉태규의 아들 시하와 배우 이윤지의 딸 라니의 만남도 그려졌다. 이윤지는 이날 딸 라니와 함께 봉태규의 집을 방문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배우 초년생 시절 선배이자 동료로 만난 봉태규의 집에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게 신기했기 때문. 반면 시하는 수줍음에 어쩔 줄 몰라하는 눈치를 보였다. 라니는 금방 분위기에 적응하며 오히려 시하에게 다가서며 훈훈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손님들을 위해 봉태규는 파스타를 준비해 대접했다. 시하는 봉태규를 “오빠”라고 부르는 이윤지의 모습에 본인 역시 “오빠, 더 먹어”라고 아빠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애교넘치는 두 아이가 함께 장난감 기차 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 이어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