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박명수와 이지혜가 구남친과 구여친에 얽힌 사연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5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금요 코너 '이지혜의 개과천선'이 꾸려진 가운데, 박명수와 이지혜가 유감없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이지혜는 "끝나고 어디 가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집에 바로 간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집에 가는데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나. 집에 가서 뭐하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혼밥한다. 우려낸 사골국으로 떡국을 해먹을까 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덥지 않나. 문 열어넣고 먹냐"고 묻자, 이지혜는 "미세먼지가 심하다. 마스크 필수다"라고 말했다.
또 이지혜는 옛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지혜는 "과거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내가 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닸다"며 "가끔 미친듯 놀고 싶은 날이 있지 않나. 위치 찾기 어플이 있을 때여서 더욱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정말 놀고 싶을땐 일부러 싸움을 걸었었다. 그래야 전화기를 집에 두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런데 언니들이랑 놀다 보니 뒤에 오빠가 있었다"며 "전화기를 가지고 나왔다가 집에 놔두고 왔는데, 최종 위치 이전 위치를 추적해서 찾아온 것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혜는 "남자친구에게 전화 30통이 와있었다"고 후일담을 밝혔고, 박명수는 "나도 아내가 걱정돼서 전화를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전화한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한 청취자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커플통장에 있던 120만원을 모두 빼갔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박명수는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을, 이지혜는 "이건 좀 잡고 싶다. 너무 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전 남자친구에게 커플 타투를 제의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그 청취자는 "100일밖에 안됐는데 타투를 하자고 해서, 내키지 않았는데 결국 따라갔다"며 "그런데 남자친구가 타투하느라 엄청 괴로워했다. 소리를 꽥꽥 지르는데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쳤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사과했는데 화를 많이 내길래 결국 헤어졌다"며 뒷이야기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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