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연기, 꾸준히 계속 하는 게 목표"
(팝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최성재의 연기 욕심은 끝이 없다. 거창한 포부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것이 그가 연기자로서 꿈꾸는 큰 그림이다.
최성재는 지난 6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와 지난 19일 막 내린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열연을 펼쳤다. '대군'에서는 호위무사 김관 역으로 주인공 이휘(윤시윤 분)를 보호하다 전사하는 충신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여주인공 한승주(유이 분)를 위협하는 남자 오병철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최성재는 두 작품 속 강렬한 인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최성재는 "저를 센 이미지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그런 모습도 좋지만 앞으로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역할, 멜로나 로맨틱코미디도 도전해보고 싶어요"라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2013년 tvN 드라마 '푸른거탑'으로 데뷔한 최성재는 이후 '갑동이'(2014), '복면검사'(2015), '1%의 어떤 것'(2016), '그 여자의 바다'(2017)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최성재는 앞으로도,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올해 벌써 두 작품을 마무리 지었어요. 사실 연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의지대로 계속 작품을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확신할 순 없는 거잖아요. 일단 저는 작품을 꾸준히 계속 하는 게 목표예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두 작품을 호평 속 마무리 지은 최성재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연기 욕심만큼 그 만족도를 채우기는 쉽지 않을 터.
"항상 100% 만족할 순 없는 것 같아요. 방송 보다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걸' 이런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도 완전히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싶어요."
그렇다면 최성재는 어떤 배우로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은 걸까. "연기에 있어서는 항상 '못 하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앞서기도 해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그런 부분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정말 잘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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