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명품 뮤지션들의 명품 뮤직 토크쇼로 이루어진 120분이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윤종신이 출격한 가운데, 김하온과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자리를 함께 한 윤종신은 한 청취자의 "옆모습을 보니 정우성이 자꾸 보인다"는 문자에 질색했다. 그는 "그런 말 하지 마시라. 정우성 팬분들이 싫어하신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윤종신은 정우성과의 일화를 살짝 풀었다. 그는 "사실 최근 정우성과 술을 마셨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하나도 닮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과 사진을 찍었는데, 옆에 웬 반건조 오징어가 한 마리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장재인이 스페셜 DJ 윤종신을 응원차 스튜디오에 잠시 방문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자신의 소속사 소속 가수인 장재인의 신보 소식을 홍보했다. 장재인은 곧 '서울느와르'라는 신곡으로 돌아올 것을 밝혔다.
어떻게 오게 됐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장재인은 녹음 일정이 있어서 잠시 들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29일에 신곡이 발매된다. 그때 컬투쇼에 불러달라"며 깨알같은 신보 홍보로 출연을 마무리했다.
3,4부에서는 특선 라이브 코너가 마련됐는데, 김하온과 선우정아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온은 본인을 소개할 때 여행가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하온은 "인생이란 여행이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뜻밖의 소개에 김태균은 "누가 봐도 래퍼같은데"라고 말해 소소한 웃음을 터트렸다.
또 김하온은 "라디오를 잘 듣진 않지만 컬투쇼는 알고 있다"며 컬투쇼를 "라디오계의 대빵"이라고 지칭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태균은 "역시 고등래퍼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태균은 김하온에게 "한글 이름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김하온은 "하늘빛을 온누리에 펼쳐라는 뜻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이름이 이행시네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김하온은 '고등래퍼2'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하온은 "외줄타기 하다가 땅바닥에 착지한 느낌"이라는 남다른 표현을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하온은 "재미있고 동시에 위태위태했다"고 설명했다.
선우정아는 걸그룹 바버렛츠와 함께 부른 '차트 밖에서'라는 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우정아는 "5분만에 웹예능 프로그램에서 미션으로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이나 작사가가 준 키워드로 바버렛츠와 함께 만들었다"고 말을 보탰다.
또 선우정아는 한 청취자에게 독특한 화장을 직접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선우정아는 "프로듀싱을 메이크업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한다. 청취자분이 보신 화장은 형광 초록색이라서 더 튀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컬투쇼'에서는 선우정아는 '차트 밖에서'와 '남'을, 김하온은 '붕붕'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들은 그저 유쾌하던 '두시 탈출 컬투쇼'를 순식간에 라이브쇼로 탈바꿈시켰다. 그야말로 귀가 호강한 2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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